모더나가 차세대 mRNA 백신 개발의 난항을 겪으며 암 치료 연구에 집중하는 전략적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연방 정부의 백신 회의론 확산으로 기존 백신 개발에 어려움이 가중되자, 모더나는 mRNA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장하여 암 치료 분야로 눈을 돌렸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모더나는 머크(Merck)와 협력하여 mRNA 기반의 암 치료법을 개발해왔다. 특히 이 치료법은 치명적인 피부암의 재발률을 절반으로 줄이는 등 임상적으로 유망한 결과를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더나는 이 새로운 암 치료법을 '개인 맞춤형 신생항원 치료(individualized neoantigen therapy, INT)'로 재명명하고 있다. 이는 '백신 공포증'과 같은 부정적 인식을 피하고, 치료 목적을 명확히 하여 대중의 오해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INT는 환자 개개인의 종양 특성에 맞춰 설계된 mRNA를 활용, 면역 체계가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번 명칭 변경은 mRNA 기술이 감염병 예방을 넘어 암과 같은 난치병 치료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모더나의 이러한 행보는 제약 산업 내 mRNA 기술의 활용 스펙트럼을 넓히고, 미래 의학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출처: https://www.technologyreview.com/2026/04/10/1135631/whats-in-a-name-modernas-vaccine-vs-therapy-dilemma/